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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브런치

브런치 작가되기 프로젝트 (2) 작가신청절차 제대로 알기, 글 보완하기 그리고 두 번째 시도만에 작가승인

by 디노마딕 2023. 8. 8.

언제나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입니다.

 

이 말은 브런치 작가로 승인받는 것에도 당연히 적용됩니다.

 

[작가신청절차 제대로 알기]

제가 첫 번째 작가신청에서 승인받지 못한 것은

바로 브런치가 공식적으로 적어둔 ‘심사기준’ 조차

제대로 읽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선 브런치에서

공식적으로 제시하는 기준에 대해서 파악해보기로 했습니다.

 

브런치스토리팀에서 발행한 브런치 작가신청 안내 글에 따르면

아래의 기준에 의해 심사되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브런치는 우선 출판사를 통해 출간을 한 경험이 있는지, 특정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지, 독자에게 좋은 이야기를 전달할 준비가 되었는지 등을 검토한다.
  • 이를 판단하기 위해 이전에 활동한 내용을 참고자료로 보고 그보다 우선하여서는 신청시 작가가 쓴 보여줄 활동과 첨부한 글을 주요하게 검토한다.
  • 하지만 그렇다고 출간 도서가 있거나 등단해야만 작가 신청을 할 수 있는 건 절대로 아니다.
  • 작가신청시에 입력하는 자기 소개, 활동 계획, 작성글이 브런치스토리팀에서 주요하게 검토하는 부분이다.
  • 따라서 구체적인 계획을 첨부할 수록 좋으며, 이 때 글의 주제/소재/대략의 목차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https://brunch.co.kr/@brunch/2

 

실제로 지금 브런치 작가신청시 2가지를 물어봅니다.

  1. 작가님이 궁금해요
  2. 브런치스토리에서 어떤 글을 발행하고 싶으신가요?

바로 위 두 가지인데요.

그렇지만 두 문항 모두 300자 내로 적어야하기에

간략하고도 구체적으로 적기가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제가 처음에 제출한 작가신청 안이

왜 승인실패 했는지 알게되었습니다.

 

아래 세 가지가 제가 분석한 실패 이유입니다.

  • 우선, 내가 위 두가지 항목에 구체적으로 답하지 않았다. 특히 2번 물음인 어떤 글을 발행하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브런치스토리팀은 ‘구체적인 계획을 첨부할 수록 좋으며, 이 때 글의 주제/소재/대략의 목차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라고 명시한 바 있다. 즉, 2번 문항에서 글의 주제, 소재, 제목, 목차 순서로 적어주어야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
  • 한편, 저장해 놓은 글을 3개까지 제출 가능한데 1개만 제출했다. 1,2 문항의 글자수는 300자라 했다. 즉 그들은 당신을 잘 모른다. 그러므로 저장글을 최대치로 3개 제출해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 마지막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SNS 주소를 적으라고 하는데, 이 때 개인 일기장처럼 만들어놓은 블로그 주소를 적는 건 오히려 마이너스일 수 있다. 나는 크몽에서 전자책을 판매하고 있는 이력이 있기 때문에 차라리 내 직업을 알 수 있는 그 전자책 주소를 적었다.

 

 

[글 보완하기]

바로 이 포인트를 새기고 

저는 곧바로 보완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보완은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습니다.

위에서 말한 3가지 보완 포인트 외에도

저는 '한 가지 주제만 공략하기'를 추가로 신경썼습니다.

쓰고 싶은 글도 많고 경험도 많은 저지만 딱 한 가지 소재 및 주제만 적어 내기로 한 것입니다.

 

  1. 작가님이 궁금해요 : 안녕하세요 MZ 중 M세대에 속하는 전문직 여성입니다. 누군가는 선망할 수 있는 빅펌 회계법인에 다니면서도 자꾸만 꿈틀대는 자유분방한 욕망은 다양한 시도를 하게 합니다. 이를테면 투자, 유튜브, 네이버스토어 시도하기 등이 이에 속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도 중에서도 언제나 글을 쓰는 것은 저의 자유로움을 표출할 수 있는 아주 건전하고 좋은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블로그를 통한 글쓰기 및 전자책 발행을 통해 꾸준한 글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비록 배워본 적 없는 글쓰기라는 분야지만 제가 좋아하는 일입니다.
  2. 브런치스토리에서 어떤 글을 발행하고 싶으신가요?
    • 주제 : 성장하는 솔직한 제 경험담을 풀어내고 싶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한 때 유행이었던 신조인 YOLO에서 벗어나 다시금 자아개발을 통한 자아실현을 통해 어떻게 하면 ‘잘’ 살지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솔직한 경험담을 더 원하고 찾는다 생각합니다.
    • 소재 : 두 번의 부동산 실패기
    • 제목 : xxx(메일 남겨주시면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목차 : xxxxx(메일 남겨주시면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목차는 5개 이상은 적어주는 것이 좋다.

 

[작가 승인]

이렇게 보완하고 제출했더니 3일 후에 아래와 같은 브런치 앱 알람이 왔습니다!!!

 

드디어 저도 작가입니다~~~~~~~~!!!!!!!!

 

 

장자까~ 저는 이상(?)하게도 제 본업보다

이 작가라는 타이틀이 너무도 맘에 듭니다.

 

앞으로 꾸준하게 연재하여 제 이름 석자로 책을 낼 때까지 열심히 글쓰기를 해보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